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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 대체품으로 태블릿를 구할 때의 주의사항(엔가젯 번역) 2018-05-01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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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 대체품으로 태블릿를 구할 때의 주의사항(엔가젯 번역) 2018-05-01

msm8994 2018. 7. 5. 07:00

태블릿은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가 수 년 전 언급한 것처럼 컴퓨팅 세계의 대세가 되지는 못했습니다. 하지만 때에 따라 노트북을 대신할 수 있는 지점을 향해 진화를 거듭해왔습니다. 당신이 구입할 태블릿이 일반적인 컴퓨터를 뒤로 할만큼 좋은지 어떻게 확신하시나요? 쉬운건 아닐겁니다--누군가에게 충분히 강력한 태블릿은 다른 사람에겐 지나치도록 복잡할 수도 있으니까요. 그래서 상점 미로를 헤쳐나갈 팁을 드리겠습니다.



어떤 용도로 사용하실 건가요?

출처: engadget

태블릿을 구입할 때 가격, 크기, 기타 다른 요소들보다도 중요한 질문이 있습니다. 무엇에 쓰실 건가요? 기기를 구입할 때 중요한 고려사항이지만 태블릿을 살 땐 아주 중요합니다. 너무 적은 돈을 쓴다면 써야할 프로그램을 돌릴 수 없는 녀석을 받게 되고; 너무 많은 돈을 쓰면 약간의 향상은 있겠지만 머리가 지끈거리시겠죠.

당신이 컴퓨터를 사용하는 용도가 극과 극에 자리한다면야 결정은 쉽습니다. 성능을 극한으로 끌어올리는 쪽이거나 간단한 일에만 쓴다거나 한다면 말이죠. 휴대용 미디어 편집기(영화 촬영장에 보던 것)가 필요하다거나 여러가지 프로그램을 이리저리 오가면서 쓴다면 마이크로소프트의 서피스 프로(2017제품 리뷰: 영문)나 삼성의 갤럭시 북(리뷰:영문) 등 초고사양 윈도 태블릿PC를 사세요. 데스크탑 OS, 강력한 처리능력 둘 중 하나라도 만족이 안된다면 당신은 불만스러울 것입니다. 당신이 그저 웹을 돌아다닌다거나, 페이스북을 보고 가끔 이메일을 작성한다면 예산이 허락하는 한도 내에서 휴대용 태블릿을 아무거나 구하셔도 됩니다. 조건에 맞을테니까요.

용도가 이 극과 극 사이에 있다면 선택은 어려워집니다. 어림잡아본다면, 오디오나 영상 등 시청각 자료 제작을 정기적으로 그리고 그걸 그저 마음껏 하는 취미 수준이라면 고사양 태블릿(키보드 없음, 500달러 이상)을 구입하세요. 2가지 이상의 앱을 돌린다면 비슷한 수준이 좋겠네요. 500달러 이상의 태블릿들은 램도 꽤 있고 저장공간과 처리 능력도 있어 집중적인 작업을 부드럽게 다룰 수 있을 것입니다.

동시에, 필요한 처리 능력을 과대평가하지 마세요. 성능이 꽤 좋은 기기들로도 해내는 작업들이 많습니다 --  300~500달러 수준의현 세대 안드로이드 태블릿이나 아이패드의 경우 넷플릭스로 영상을 보며 구글 문서나 MS워드 같은 생산성 앱을 돌릴 수 있습니다. 웹브라우저와 채팅 앱처럼 자주 좌우로 오가는 화면분할 멀티태스킹에도 적합하겠죠. 그저 300달러 미만은 찾지 마세요. 이 글을 쓰는 시점엔 대부분의 입문형 모바일 태블릿들은 당신이 필요로 하는 성능, 램, 저장공간에 못 미칠 것입니다.

그리고 소프트웨어도 과할 수 있겠네요. 데스크탑 OS들이 멀티태스킹과 파일 관리에서 강력함을 보여주고 있지만 터치를 배려하지 않는 UI와 장치 드라이버, PC에서 예사 볼 수 있는 문제들로 골머리를 앓곤 합니다. 데스크탑 급의 기능을 필요로하지 않거나 PC 관리의 스트레스에서 벗어나고 싶다면 안드로이드 태블릿과 아이패드를 고르세요.


키보드 지원은 중요합니다.

출처: Engadget


태블릿은 같이 할 키보드가 없으면 정말 노트북을 대체할 수 없으며, 키보드 지원은 구입할 때 가장 중요한 부분일 것입니다. 부착이 편하고 필요없을 땐 걸리적거리지 않으며 키를 눌러대는 즐거움도 물론 있는 태블릿과 키보드의 조합을 더할 나위 없이 원하실 것입니다.

한 모서리에 키보드 연결부가 있는 이 분야에서 가장 좋은 태블릿은 아이패드 프로(리뷰: 영문)와 서피스 프로일 것입니다. 붙이자마자 준비가 완료될 것이고 충전도 필요 없으며 대개 번잡한 케이스 없이도 잘 붙어있기 때문이죠. 독점 규격의 키보드를 따로 구입하시게 되겠지만 걔네들은 좋은 키보드들이곤 합니다. 서피스 프로의 별매 키보드 '타입커버'는 큼직하고 편한 키와 안정적인 터치패드 그리고 화면 덮개로도 쓸 수 있는 탈부착 디자인이 있어 이 계통의 표준으로 취급됩니다. 아이패드 프로의 스마트 키보드는 이와 비슷한 급은 아니지만(천 같은 키 커버는 정이 가지 않고, 터치패드도 없죠), 오래 타이핑할 때 여전히 편안함을 줍니다. 이것도 중요하죠: 로지텍 슬림 콤보(10.5인치 아이패드용 130달러, 제품소개: 영문) 대체 키보드도 있습니다.

하지만 연결단자에 제한받지 않고 싶고 키보드를 충전시키는데 거리낌이 없다면 어떨까요? 태블릿에 대한 선택권이 이 때부턴 넓어집니다만 잘 고르셔야겠습니다 -- 특정 태블릿 전용의 키보드 생태계를 태블릿 구입 전 살펴보세요. 이상적으로, 구입할 태블릿에 맞게 디자인된 키보드들을 찾으실 수 있을겁니다. 일반적인 키보드 애드온들은 잘 맞지도 않을 뿐더러 대부분 태블릿과 페어링을 해야할 것입니다. 가방에 두 가지 대조적인 기기를 들고다니는 것을 즐기시진 않을테니까요.

애플은 이 점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습니다: 일반 아이패드용으로도 키보드 케이스가 많은데, 로지텍 같은 큰 회사도 참여했습니다. 그렇다고 다른 기기엔 이런 선택권이 없는건 아닙니다 서피스 프로는 브릿지의 150달러 블루투스 키보드(구매 페이지:영문)같은 선택지도 있고, 삼성 갤럭시 탭 S3(리뷰:영문)도 약간의 기본적인 키보드 케이스들(파소노미의 30달러짜리 레더 폴리오(구매 페이지: 영문) 같은)이 있습니다. 특정 태블릿에서 일반적인 키보드들만 볼 수 있다면 지나치고 싶으실 겁니다 -- 타이핑 경험은 정말 중요합니다.


화면 크기를 잘 고르세요

출처: Engadget

가질 수 있는 가장 큰 화면으로 함께하고 싶은 마음이 있을 겁니다, 태블릿의 화면 크기는 아무리 커봐야 노트북 화면 크기 즈음부터 끝나버리니까요. 실상은 더 복잡합니다. 노트북보다 유연성과 휴대성을 많이 제공하는 태블릿을 구입하려 하겠지만 그게 꼭 크게 간다는 뜻은 아니니까요.

일반적인 노트북보다 더 휴대하기 쉬운걸 고르는데 우선한다면 9~11인치 태블릿을 생각해보시는게 좋습니다. 가방에 미끄러지듯 들어갈 거고 손에 쥐고 쓰기에도 무겁지 않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와 동시에 이런 크기라면 눈을 찡그리고 화면을 보게 되거나 작은 키보드에서 손가락이 고생하지 않을 만큼 충분히 클 것이기 때문입니다. 

전문적인 일을 열심히 하고 싶다면 12인치 이상을 찾아보셔야 할 겁니다. 미디어 편집 프로그램들과 다른 전문적인 프로그램들은 커진 화면 크기의 혜택을 받을 겁니다. 그리고 대부분 오래 들고 있기 힘들 것입니다. 12.9인치 아이패드 프로는 급식판을 들고 있는 것과 비슷하게 느껴질 거고 좀 작은 서피스 프로 역시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위기의 순간 태블릿 만큼 노트북이 유용할 것임을 더 고려하세요.

9인치 미만은 노트북 대체품으로 사용하지 마세요. 노트북에서 쓸만한 앱들 특히 키보드를 요구하는 것들은 이런 화면 크기에서는 제한이 많이 따릅니다. 게다가 강력한 성능을 가진 태블릿은 이 크기에서 찾기 힘듭니다. 아이패드 미니 4가 있지만 출시된 지 오래되었고 유행도 지나고 있으며, 갤럭시 탭 A같은 태블릿은 노트북을 앞지를만한 처리 성능이 없습니다.


작은 것도 고려하세요: 펜과 확장성


출처: Engadget


키보드가 여기서 가장 중요한 애드온 임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으나, 다른 부속도 생각해봄직 합니다. 펜 입력은 고려할 가치가 있죠. 태블릿은 그림을 그리거나 필기를 할 때 훨씬 쉽게 할 수 있습니다. 화면의 아무데서나 펜을 쓰고 싶다면 스타일러스(펜) 지원이 있는 태블릿을 고려하시는게 좋습니다. 예산과 용도에 맞게 정해야겠지만요. 가끔 스케치를 하는 수준에서 그친다면 일반 아이패드만으로도 충분할 것입니다.

펜을 자주 쓰시게 된다면 비용을 더 내셔야할 겁니다. 아이패드 프로의 갭리스 화면과 높은 주사율은 디지털 예술의 정점(펜 입력을 화면이 재빨리 따라오는걸 원한다면)을 찍고 있습니다. 서피스 프로의 밀접한 원노트 통합은 회의나 강의실에서 도표를 그릴 때 필수적일 것입니다. 

사용가능한 포트 수나 어댑터를 구할 수 있는 확장성에도 눈여겨보시게 될겁니다. 경험에 따르면 윈도 태블릿이 여기서 강자입니다. 포트와 주변기기 호환성에 있어, 일반적인 컴퓨터 수준을 갖고 있고, 모바일OS 패드들에선 상상조차 못할 일이니까요. 서피스 프로로 예를 들자면 미니 디스플레이 포트는 외부 모니터를 연결할 수 있게 하고 USB 포트는 이론적으로 그 어떤 윈도용 주변기기(주변기기 추가장착을 돕는 도킹 스테이션 포함)와도 함께할 수 있게 합니다. 외부 모니터, 마우스, 유선 인터넷 연결 등 PC 생활의 편리함을 떠나보낼 수 없다면 안드로이드 태블릿이나 아이패드는 구입하시면 안됩니다.

그렇다고 모바일 태블릿이 이런 주변기기를 쓰는 행운이 없다는건 아닙니다, 하지만 이들을 구한다면 주변기기 연결을 위한 동글에도 예산을 배정하시게 될겁니다. 태블릿들이 그 동글을 지원하는지 확인하세요. 애플이 라이트닝 포트 기반 동글로 카드 리더나 화면 복제를 제공할 거라고 생각하듯이 안드로이드 태블릿도 이런 어댑터들을 지원하는지 확인하셔야 합니다. 삼성의 안드로이드 기반 기기들은 모두가 MHL 영상 출력을 지원하는 것은 아니므로, 이 때엔, 무선 영상 송출에 의존해야 할 것입니다.

저장공간 옵션도 생각해보세요. 더 많은 저장소를 써야한다거나 파일을 쉽게 꺼낼 수 있어야한다면 microSD카드 슬롯이 있는걸 찾으세요. 일부 안드로이드 및 윈도 태블릿은 이걸 갖고 있습니다만 필수 사항은 아닙니다. 아이패드를 구입하신다면 이런 선택권은 없습니다. 더 큰 용량의 아이패드를 사셔야 할 겁니다.

그리고 어떤 태블릿을 사시던지 다른 모바일 기기를 구입하실 때처럼 주변기기 구하기가 편한지 고려하셔야 합니다. 케이스 가짓수는 많은지? 서피스 다이얼(리뷰: 영문) 같은 창의적인 주변기기가 있는지? 애플과 삼성 같은 큰 브랜드에 머무르신다면 선택권은 많겠지만 대중적이지 않은 브랜드 제품이라면 좀 더 주의를 기울이셔야겠습니다. 이쯤 되는 태블릿은 자주 유용할 것입니다. 많은 작업을 다루는데 쓰고 싶으실 것이니까요.




오늘은 오랜만에 시간이 남아서 색다른 포스팅에 도전해봤습니다. 인터넷 매체에 게시된 오피니언을 번역하는 것이었는데요, 간단히 바로바로 번역하는거라 오역이 있을지도 모르겠지만 수정을 요청해주시면 반영토록 하겠습니다.
원문: What to look for when buying a tablet as alaptop replacement (Engadget) 저자 Jon Fing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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